[ChatGPT]챗GPT가 뭐길래? chatGPT 사용 방법, 사용 팁 향후 전망(2023ver)
알파고와 바둑기사 이세돌 9단의 대국을 기억하시나요? 인공 AI의 실력에 모두들 놀라면서도 결국 마지막 대국에서 이세돌 9단이 승리하면서 전 세계 많은 이들에게 큰 감명과 희망을 주었던 경기였습니다. 알파고의 계산 능력에 모두들 놀랐고 정말 로봇으로 인간의 자리가 대체되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있었지만 한편으론 아이언맨의 자비스와 같은 인공지능(AI)을 만나게 되는 게 아닌가 하는 기대감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7년이 지나 다시 한번 세계는 AI에 열광하고 있어요. 비로 Open AI사에서 개발한 ChatGPT 때문입니다.
ChatGPT
ChatGPT는 간단히 말해 인공지능 채팅 서비스입니다. 이렇게 말하니 몇년전 논란이었던 "이루다"나 고객센터에서 많이 사용하는 "챗봇"이 생각이 날 수도 있는데요. 그것과는 당연히 다릅니다.
ChatGPT는 단순하게 사용자와 대화를 주고받거나 특정 단어를 토대로 입력된 값을 내뱉는 수준이 아닙니다.
사용자가 하는 말을 이해하고 정보를 검색해 정제된 텍스트를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쉽게 말해 대화형 구글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요 구글과 달리 아쉽게도 이 포스팅을 작성하는 현재까지 모바일 앱은 따로 존재하지 않아요.
그럼 이 유명한 서비스를 우리는 어떻게 이용할 수 있을까요?
ChatGPT 사용방법
- 챗GPT 회원가입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당연한 말이지만 회원가입입니다.
1. 상단의 이미지를 클릭하여 ChatGPT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2. 왼쪽 하단의 TRY CHAT-GPT를 클릭합니다.
3. 오른쪽 sign up 버튼을 클릭합니다.
4.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또는 타 사이트의 이메일 주소를 입력해 가입을 진행합니다.
5. 위와 같이 새 창이 뜨면 하단의 박스에 궁금하거나 하고 싶은 말을 적어 전송합니다.
어때요? 참 쉽죠?
챗GPT 사용팁
chatGPT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심심할 때 말동무로만 삼는다면 차라리 심심이가 더 낫겠죠? chatGPT를 보다 더 제대로 활용하기 위한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 질문은 영어로 작성
ChatGPT는 영어 기반의 프로그램입니다. 물론 한글을 지원하지만, 원래 이 아이가 사용하는 언어인 영어로 질문하고 답변을 받는 게 더 정확합니다. - 구체적인 상황 설명
단순히 단어를 입력한다고 답변을 하지 않는건 아니지만, 지금 사용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할수록 답변의 퀄리티는 높아집니다.
예를 들어 "나는 컴퓨터 선생님이야. 고등학교 1학년 아이들에게 AI를 설명하는 자료를 3 단락으로 만들어줘. 예시는 한 가지 정도 넣고 간단한 개념도도 그려줘"라고 질문하면 ChatGPT는 이렇게 답합니다.
- ChatGPT에게 역할 부여
위와 같이 상황을 설명할 수도 있지만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ChatGPT에게 역할을 부여하는 것인데요.
예를 들어 "면접관으로 들어온 10년 차 프로그래머처럼 행동해 줘. 나는 면접을 보기 위해 온 지원자야. 네가 질문하면 대답할게. 첫 번째 질문은 네가 생성해 줘"라고 말하면 ChatGPT는 그에 맞춰 질문을 합니다.
챗GPT 활용 방법
그럼 이 똑똑한 친구를 어디에 사용해야 할까요? 사람들마다 조금은 다르겠지만, 직장인이 경우라면 제안서 작성이나 내용 요약, 아이디어 도출 등에 사용할 수 있고 취준생이라면 위에 언급했던것처럼 모의 면접을 볼 수도 있겠죠 그리고 학생이라면 레포트 작성하는데 자료 조사에 사용할 수도 있겠네요. 물론 ChatGPT가 리포트를 대신 써주는 건 안됩니다. 그건 여러분의 지식이 되는 게 아니니깐요.
제가 가장 맘에 드는건 코딩이 가능하다는 거예요.
구구단 구현 코드
향후 전망
이 정도면 자비스가 내 집사로 일하는 것도 얼마 남지 않을 것 같죠? 하지만 자비스가 우리 생활에 들어오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적어도 제가 살아있는 동안엔 말이죠. 아니 ChatGPT가 이렇게 똑똑한데? 하실 수 있지만,
ChatGPT는 인공지능 단계에서 약인공지능에 속합니다. 자비스는 강인공지능에 속하고요.
이 둘 사이엔 엄청난 차이가 있어요.
약인공지능은 특정한 조건하에서만 적용할 수 있지만, 강인공지능은 모든 상황에 일반적으로 두루 적용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약인공지능은 사용자가 목적을 분명히 밝혀야 목적에 따라 결과를 만들어 내고 스스로 무언가를 해낼 수 없지만, 강인공지능은 스스로 무언가를 배우고 익혀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걸 의미해요.
ChatGPT는 사용자가 물어보는 것에 대답을 해주는 존재입니다. 그리고 이건 어디까지나 빅데이터 기반의 답변이고요.
하지만 강인공지능은 스스로 학습합니다.
예를 들어 분갈이를 해줘야 하는걸 식물의 상태를 보고 인식한 뒤 스스로 분갈이를 학습하여 실제로 분갈이를 하는 거죠.
하지만 ChatGPT는 사용자가 분갈이하는 방법에 묻기 전까진 알지 못하죠.
그렇다고 이 산업이 전망이 어둡다는 건 아닙니다. 약인공지능의 존재가 있어야 강인공지능도 존재할 수 있으니까요.
무엇보다, 현재 우리에게 필요한 건 언제 개발될지 모르는 자비스가 아니라 내가 궁금한 걸 물어보면 언제 어디서든 대답해 주는 지식인이 아닐까요?
챗GPT는 많은 사람이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더 많은 정보를 학습하고 그 데이터를 쌓아 보다 더 정확한 답변을 내놓을 겁니다. 뿐만 아니라 코드를 짜고 제안서를 작성하듯 콘텐츠 제작을 할 수 있어 콘텐츠 제작 패러다임의 변화를 가져올게 분명하니 앞으로 우리가 이 AI에 어떻게 적응하고 이를 어떻게 이용해야 할지 고민해봐야 할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