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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의 월드컵 우승 이후 호날두의 거취는? 챔스 혹은 사우디? 연봉은?

메시의 월드컵 우승 이후 메시만큼 많은 관심을 받는 선수가 호날두가 아닐까요? 메날두, 메호대전 등등 약 15년동은 전 세계 축구팬들의 가장 큰 관심은 언제나 메시와 호날두를 향했습니다. 한국에서는 노쇼 사건 이후 호날두에 대한 여론이 아주 많이 안 좋아졌죠. 그 후 호날두의 기량은 냉정히 말하면 점점 쇠퇴했습니다. 물론 폼은 일시적이나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말처럼 그의 실력이 한순간에 추락하진 않았지만요. 그리고 기량의 하락보다 더 논란이었던 것은 그의 사생활과 태도였는데요. 1011 시즌부터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기 전까지 라리가를 보고 레알의 팬이었던 전 그런 호날두의 추락이 씁쓸했어요. 아무튼 결국 맨유마저도 그를 품지 못했고 상당히 안 좋은 마무리를 하면서 호날두의 거취에 대한 관심이 높아..

스포츠/EPL 2022.12.23

[책 추천]작가가 선물하고 싶은 책 #3

이번 포스팅은 작가가 선물하고 싶은 책 #1 #2에서 이어집니다. 안녕하세요. 잡덕입니다. 연말연시 주위분들에게 선물을 하려고 할 때마다 어떤 선물을 골라야 할지 고민이 많으시죠? 저 또한 그런 고민으로 머리가 아프곤 합니다. 그래서 이번 연말에는 가까운 분들께 책을 선물해 보려고 해요. 마침 알라딘에서 제 고민을 덜어주는 이벤트를 진행해서 정리 해봤습니다. 김영하 작가가 선물하고 싶은책 평균의 마음 (이수은) 책을 선물한다는 것은 ‘읽어야 한다는 부담’까지 선물하는 것이다. 따라서 책 선물의 대상은 아무래도 책이 좋아 죽는 애서가로 한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런 이들에게 줄 선물로 서평계의 메시, 이수은의 따끈한 신작 이 딱이다. 이 책을 읽으면 새로 읽거나 다시 읽어야할 책이 수십 권으로 불어난다...

2022.12.23

[전시회 후기]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 찬란하고 화려한 시절이 남긴 허무함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일시: 2022.10.25 ~ 2023.03.01 장소:국립중앙박물관 [전시후기] 세계사 수업 때 가장 재미있었던 파트가 어디냐면 역시나 유럽사였다. 중앙 집권으로 한 왕조가 500년 700년 1000년씩 흘러갔던 한반도나 툭하며 반란이 일어나 합쳐졌다 쪼개졌다 하는 중국도 물론 재미있었지만, 국경의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나게 하는 유럽사(史)는 동북아시아 역사에 익숙한 나에겐 생소했고 그래서 재미가 있었기 때문이다. 종교 때문에 전쟁을 하고, 교황과 왕(혹은 황제)이 대놓고 권력 다툼을 하며 해가 지고 달이 뜨고 달이 지고 해가 뜨는 기이한 현상은 속으로 혀를 차게 만들면서도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이 있었다. 그런 유럽의 역사에서 아주 굵은 글씨로 이름을 남긴 가..

[책 추천]작가가 선물하고 싶은 책 #2

안녕하세요. 잡덕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작가가 선물하고 싶은 책 #1에서 이어지는 포스팅입니다. 연말을 맞아 주위 분들께 어떤 선물을 해야할지 고민이라면, 이번엔 책을 선물해 보는건 어떨까요? 마친 알라딘에서 알맞은 이벤트가 있어 한번 정리해 봤습니다. 문진영 작가가 선물하고 싶은 책 도어 (서보 머그더) 보물 같은 출판사의 보물 같은 소설. 두 여성의 뜨겁고, 동시에 서늘한 사랑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눅진한 감정의 파고에 깊이 몰입하게 되실 거예요. 선물로 받아 읽게 된 이 아름다운 소설을 저 역시 누군가에게 선물하고 싶습니다. 김연수 작가가 선물하고 싶은 책 우연의 질병, 필연의 죽음 (미야노 마키코, 이소노 마호) 파도를 보면서 한 계절을 보낸 뒤, 다음 파도는 언제나 완전히 새로운 파도라는 것을..

2022.12.22

[전시회 후기] MMCA 히토슈타이얼:데이터의 바다

일시:2022.04.29 - 2022.09.18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MMCA 히토슈타이얼:데이터의 바다] 작가에 대한 사전 정보가 하나도 없는 상태였지만 첫 작품부터 이 사람은 빨간 맛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무정부주의자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무정부주의자인지까지는 모르겠지만 현대 사회의 자본주의에 대한 시선은 비관적이다. 한국 사람이었으면 백퍼 운동권이었겠지. 작품을 통해 하고자 하는 말은 일관적이다. 현대사회의 인터넷 정확히는 넘쳐나는 정보와 사람들이 그걸 어떻게 받아들이고 사용되는지, 불평등은 어떤 모습으로 존재하는지, 소수의 집단이 축적된 데이터를 어떤 식으로 이용하는지 에 대한 비판이 주 내용이다. 솔직히 100% 이해했다고는 못하겠다. 앞의 전시회에서 이미 진이 빠져있었어..

[전시회 후기]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이중섭

일시:2022.08.12 - 2023.04.23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이중섭] 내가 아는 몇 안 되는 한국 작가 중 한 명이 이중섭 작가다. 내가 처음 이중섭이라는 이름을 인식하게 된 건 교과서 때문이다. 중학생 때인가 고등학생 때인가 국어 교과서에 이중섭의 이야기가 실려있었다.(아마 고등학교 때인 거 같다.) 이중섭의 대표작으로 '황소'가 유명하지만 나한테 이중섭이란 작가를 떠올리면 생각나는건 은지화다. 특별한 이유는 없고 이것때문에 한동안 껌종이(은박지)에 그림 그리려고 껌을 엄청 샀었다. 그게 습관이 되서 지금도 안버리고 모아뒀다가 한번에 버린다. 은지화 작품들중 대부분은 일본에 있는 가족(아내와 아들들)을 떠올리며 그린것 같았다. 그럴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다른..

[전시회 후기] 팀 버튼 특별전(The World of TIM BURTON)

일시: 2022.04.30 ~ 2022.09.12 장소: DDP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후기] 팀버튼 감독 영화를 보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든다. 이 아저씨가 북유럽에서 태어났으면 어땠을까. 하는 그런 쓸데없는 생각. 몬스터 혹은 크리처에 대한 팀버튼 감독의 애정은 사실 쉽게 동화되긴 힘든 거 같다. 몬스터가 인간보다 순수하는 말은 생전 처음 들어본 이야기..ㅎ 어쨌든 개인적으로 팀버튼 감독의 영화는 좋아한다. 가위손, 찰리와 초콜릿 공장, 유령신부 그리고 예고편 보고 이게 팀버튼 감독 작품이라고? 했던 덤보까지 감독 성향이 그래서 그런지. 주류가 아닌 비주류들의 이야기를 덤덤하게 하는 몇 안 되는 감독이고 나는 아싸 중에 아싸니깐. 최근 가봤던 전시회중에 가장 몰입해서 봤던 거 같다. 사진을 찍은 것도 ..

[책 추천]작가가 선물하고 싶은 책 #1

안녕하세요. 잡덕입니다. 벌써 12월도 채 열흘이 남지 않았습니다. 2022년 잘 보내셨나요? 저는 큰 문제없이 잘 보낸 거 같습니다. 12월은 참..재미있는 달(月) 같아요. 연말이라서 오지 않았으면 하면서도 빨리 왔으면 하게 되는 그런 매력이 있잖아요. 물론 12월을 기다리는 이유중 하나는 역시 크리스마스 아닐까요? 연말에 선물해야 할 일이 참 많죠? 비단 연말뿐 아니라 연초에도 그렇고요. 저는 선물 고르기 어려울때 책을 선물하곤 해요. 제 취향을 간접적으로 알릴 수 있으면서 동시에 상대방의 취향을 알아가기에도 아주 유용한 선물이거든요. 혹시 아직 어떤 선물을 골라야할지 고민 중이시라면 이번 연말엔 주위분들께 책을 한번 선물해보는 건 어떨까요? 마침 제가 애용하는 알라딘에서 관련해서 이벤트를 하더라구..

2022.12.22

[2023 K리그] 월드컵 끝났는데 축구 어디서 봐야 할까요? 바로 K리그!

많은 이변을 낳았고 황제의 가장 화려한 대관식으로 마무리 된 2022 카타르 월드컵이 끝났습니다. 새벽에 졸린 눈을 비비며 일어나 전세계에서 축구를 제일 잘하는 선수들이 조국의 명예를 걸고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부어 만들어낸 결과에 전 세계가 함께 울고 웃었는데요. 연말을 행복하게 해준 월드컵과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한국은 두번째로 원정 16강에 진출하였고 그 과정에서 많은 서사들로 대한민국 국민들을 울고 웃겼습니다. 대한민국vs포르투칼전을 보면서 내가 저 자리에 있었다면..하는 생각 안해보셨나요? 저는 계속 그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 있는 곳이 어디든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마음이야 다 비슷하겠지만, 그 현장에서 그 열기와 감동을 직접 함께 느끼고 싶었습니다. 그만큼 엄청난 드라마였으..

스포츠/K리그 2022.12.21

[2023년 개봉 예정 화제작 #7] 더 마블스 예고편 출연진 및 개봉 정보

MCU의 또다른 야심작. 타노스도 이기는 바로 그 히어로. 캡틴 마블이 돌아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정말 좋아하는 히어로 캐릭터이기도 한데요. 그냥 다 이기는게 너무 좋아요.힘쎈게 짱이죠? 한국에서는 박서준 배우가 캐스팅되어 아주 화제가 된 영화이기도 합니다. 들리는 말로는 모든 말을 노래로 하는 행성의 왕자이자 캡틴 마블의 남편이라는데..대체 어떤 역할일까요? 기본정보 MCU의 또 다른 히어로이자, 여성 히어로 아니 전체 히어로들 중에서도 쎈걸로 치면 세손가락 안에 드는 바로 그 히어로가 돌아온다고 합니다. I have nothing to prove to you 라는 말로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렸던 이 영웅이 얼마나 멋진 모습으로 다시금 우리 곁으로 돌아올지 기대가 됩니다. 뿐만 아니라 디즈니+에서 ..

영화/해외영화 202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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